장기 투자를 고려하는 개인 투자자와 자산운용사 모두에게 ETF는 자본 성장과 리스크 분산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. 하지만 동일한 ETF를 활용하더라도 리밸런싱 주기의 선택, 투자 방식의 구조, 섹터별 접근 전략에 따라 수익률과 리스크 수준은 현저하게 달라질 수 있다. 특히 6개월, 1년, 2년 주기의 리밸런싱은 장기 수익률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, 그리고 TDF(Target Date Fund)와 비교했을 때 ETF의 전략적 장점은 무엇인지 분석할 필요가 있다. 또한 장기 보유를 전제로 한 섹터 ETF 간 성과 차이는 산업 구조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되므로,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향후 10년, 20년 후 자산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기준이 될 수 있다. 이번 글에서는 리밸..